은행업계의 미래는 지금보다 지능화되겠지만 위험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SAS의 후원을 받아 이코노미스트 임팩트(Economist Impact)가 진행한 새로운 연구에서는 은행업계가 직면해 있는 선택지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짚어보고, ‘디지털 인텔리전스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5가지 필수 요소를 제시합니다.
전 세계 금융 기관은 심화되는 경제적 변동성, 폭발적인 기술 가속화 및 디지털 라이벌의 부상으로 기업 생존에 대한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데이터 및 AI 리더 SAS의 의뢰로 진행된 이코노미스트 임팩트(Economist Impact)의 ‘뱅킹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연구는 은행이 지금 바로 결단을 내려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AI가 가속화된 미래에서 도태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6개 대륙에서 1,700명의 고위 임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엄선된 은행 및 핀테크 경영진과의 심층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된 보고서 ‘지능형 뱅킹: 앞으로의 미래‘는 크고 작은 은행 업체들에게 디지털 인텔리전스 혁명을 위한 나침반을 제공합니다.
“앞으로 은행 업무는 규제 파편화, 기술 혁신, 유기적으로 연결된 위험 증가로 인해 결정적인 10년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디지털 인텔리전스 시대를 지속하고 선도하기 위해 금융 회사는 데이터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무결성을 갖춘 혁신을 통해 대규모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해야 합니다.”
스투 브래들리(Stu Bradley), SAS의 위험, 사기 및 규정 준수 솔루션 담당 수석 부사장
‘양날의 검’이 된 AI 기술
이 연구는 생성형 AI 채택의 보편화를 지적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경영진의 99%가 GenAI를 어느 정도 구현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기관이 가시적인 수익을 실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절반 이상의 경영진이 초기 GenAI 관련 투자에서 재정적 이득을 거의 거두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생성형 AI의 혁신은 사기 탐지 능력을 강화하지만, 범죄자들은 이를 사용하여 기존의 탐지 방법을 무시하는 딥페이크와 합성 신원을 생성합니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경영진의 거의 80%는 사이버 공격, 사기 및 금융 범죄가 향후 10년 동안 금융기관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은 강력한 데이터 관리 및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갖춘 첨단 AI 기반 방어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금융사기 탐지와 방지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전략>
“운영 간소화나 보다 개인화된 고객 경험과 같은 생성형 AI의 장점은 도리어 운영, 윤리 및 규정 준수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합니다. 은행은 모든 면에서 혁신과 경계의 균형을 맞춰야 합니다.”
멜라니 노로나(Melanie Noronha), 이코노미스트 임팩트 정책 및 인사이트 책임자
위험 관리, 이제는 필수 요소!
금리 변동, 유동성 압박 및 금융 시스템의 분열 등으로 나타나는 오늘날의 거시 경제적 변동성으로 인해 ‘지능형 위험 관리’는 이제 금융기관 회복탄력성 전략의 중심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보고서의 인사이트는 다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금리 변동은 유동성의 취약성을 노출시키고, 채권 자산의 시장 가치를 잠식하며, 고객 예치금을 감소시키고 있습니다.
- 이에 대응하여 은행은 동적 스트레스 테스트, 유동성 위험 모델링 및 실시간 위험 분석을 위해 AI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 데이터 개인 정보 보호, AI 및 사이버 보안을 둘러싼 단편화된 규제 프레임워크로 인해 국가 간 규정 준수에 대한 위험도는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은행은 디지털 및 운영 트랜스포메이션의 모든 계층에 리스크 관리를 적용해야 합니다. 변화가 가속화되는 세상에서 회복탄력성은 보호 장치 그 이상이며 성장과 경쟁 우위를 위한 촉매제입니다.”
멜라니 노로나(Melanie Noronha), 이코노미스트 임팩트 정책 및 인사이트 책임자
거버넌스와 규제로 혁신 가속
대부분의 은행 경영진(68%)은 각종 규제가 제약으로 작용하기보다는 인공 지능, 오픈 뱅킹 및 블록체인 관련 새로운 규칙들이 혁신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명확한 프레임워크는 은행의 책임 있는 기술 채택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고객의 신뢰를 얻고 규정을 준수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AI 프레임워크는 양자 컴퓨팅과 같은 미래 혁신을 통합하기 위한 청사진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각종 규제가 초래하는 과제와 기회]
거버넌스를 강화하기 위해 은행 업계에서는 AI 윤리, 팀 간 협업, 위험 모니터링 및 보고 자동화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탠다드차터드(Standard Chartered)와 DBS 은행(DBS Bank) 등의 선도 기관은 혁신과 투명성 및 공정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전용 AI 거버넌스 모델을 구현하여 책임 있는 혁신을 위한 새로운 업계 기준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경쟁의 심화와 은행 산업 재정의
전통적인 은행들은 디지털 전용 은행, 핀테크 혁신 기업, 빅 테크 기업, 심지어 중앙 은행 디지털 통화와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기관들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임베디드 금융 이니셔티브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히 핀테크 및 빅테크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혁신을 확장하고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는 가장 빠른 경로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파트너십에는 위험이 수반되며, 경영진의 43%는 제 3자와의 데이터 공유를 주요 우려 사항으로 꼽았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은행들은 이러한 협력을 보호하기 위해 공동 거버넌스, 명확한 데이터 프로토콜 및 통합 사이버 보안을 채택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합니다.
“전통적인 은행에게 있어 ‘정체’는 심각한 위협입니다. 은행이 기술, 거버넌스 및 인재를 진정한 고객 중심의 혁신으로 전환하지 못한다면 은행의 몰락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멜라니 노로나(Melanie Noronha), 이코노미스트 임팩트 정책 및 인사이트 책임자
이 보고서에서는 은행이 미래 혁신을 이루기 위한 5가지 필수 요소를 아래와 같이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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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및 AI 거버넌스를 강화하여 윤리적 혁신과 운영 탄력성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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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 데이터 보호, 윤리적 AI 관행을 통해 고객 신뢰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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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규정 준수를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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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및 빅테크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구하여 사업 범위와 역량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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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프라를 현대화하여 기업 혁신을 가속화
[금융 기관 미래 혁신 전략]
2025년에 새롭게 공개된 ‘지능형 뱅킹: 앞으로의 미래(Intelligent Banking: The Future Ahead)’는 Economist Impact와 SAS가 2022년 말에 발표했던 획기적인 ‘Banking in 2035’의 후속 연구결과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에서 전체 보고서를 다운로드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사용자는 SAS.com/bankingsurvey에서 보고서의 데이터 대시보드를 통해 국가, 부문별 설문조사 데이터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